2027년 봄 여름 컬렉션 쇼
2026년 9월 29일
의류와 액세서리의 디자인과 제작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인 ‘HARD’와 ‘SOFT’라는 개념에 대한 연구를 소개합니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전형적인 의류에 단단함을 더해 실루엣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테일러링에 새로운 구조적 요소를 도입하며, 드레이핑이 흘러내릴 수 있는 새로운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우리의 연구는 파리 아틀리에의 전통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파리 아틀리에에서는 단단한 구조의 의류를 담당하는 ‘테일러링(Tailoring)’과 드레스 제작 및 드레이핑을 담당하는 ‘플루(Flou)’로 작업이 구분됩니다. 이번 메종 마르지엘라 기성복 쇼에서는 테일러링과 플루에 사용되는 오트쿠튀르 기법을 재해석하여 적용했습니다. 사실 처음부터 우리의 사명은 패션의 역사와 그 기반을 이루는 체계를 근본적으로 재해석하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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