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법 & 공예:
Loved to Death 메이킹
Loved to Death 컬렉션은 오래도록 사랑받아 주름지고 빛바랜 의류, 그리고 그 안에 담긴 복원을 찬미합니다. 일상적으로 다림질하고 수선하여 오랜 시간에 걸쳐 물려받은 아이템은 배려와 변형을 통해 보존됩니다. 메종의 Artisanal 아틀리에에서 개발한 각 기법은 불완전함을 예술성으로 재탄생시킵니다.
가죽의 워싱:
5AC Loved to Death
컬렉션에서 Maison Margiela 아이콘의 새로운 버전, 5AC Loved to Death Bag이 첫선을 보입니다. 부드럽고 텍스처가 돋보이는 실루엣을 안감을 대지 않은 채 완성하여 재구성했습니다.
아이코닉 5AC는 새롭게 탄생합니다. 워싱, 왁스 및 핸드 피니시를 거쳐 과거의 흔적을 엿볼 수 있도록 표현하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닳은 가죽의 친밀감을 연출했습니다.
Pressed with Memory
강한 열과 압력을 주고 핸드 페인팅을 활용해 패브릭을 변형하여, 과감한 선과 광택을 가미해 텍스처를 재정의합니다.
‘Memory of’ Creases
수작업 고온 프레스 가공으로 의도적으로 고정된 주름을 더해, 오래도록 착용한 듯한 느낌을 자연스럽게 표현합니다. 이를 통해 본능적이면서도 지극히 개인적인 실루엣을 연출합니다.
Retrograding
이미지를 모방할 때나 완성되지 않은 스케치의 선화에서 보이는 그러데이션으로 실의 다양한 활용을 담아낸 기법.
환상과 구조를 통해 새로운 실루엣이 생명을 얻습니다.